김천시는 10일부터 어모면 도암1길 구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에 50개소 경로당에 ‘찾아가는 심뇌질환예방 사업’을 시작한다. 지역주민의 40% 이상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은 흔한 질환이지만 조절율이나 치료율이 낮아 지속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기도 하다. 방치하게 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운동부족, 스트레스, 식생활 등 심뇌질환 위험요인의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 심뇌질환예방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 인식제고, 지속 관리율, 조절율, 치료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함이 목적이며 심뇌질환 예방수칙 9가지 지키기로 구성된 ‘알고, 바꿔서, 지키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자 4명 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나타날 만큼 심각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는 생활수칙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지는 무엇보다 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최고임을 강조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계 421.2801~3로 하면된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