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온천관광호텔(총지배인 김재원)이 청송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마이스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특화된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졌다.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판정에서 1등급 호텔로 인증 받은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은 1등급 호텔에 걸맞게 지난달 과감한 투자와 시설정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새봄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호텔 이용객들의 편안한 숙면을 위해 커튼과 침구류를 새로 교체하는 등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탈바꿈 시키는 한편 호텔 내 솔기온천의 온천수를 객실로 공급해 객실에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호텔등급 표시가 예전의 무궁화에서 별로 바뀌면서 많은 호텔들이 낮은 등급을 받았지만 이 호텔은 공용공간과 서비스부문, 객실과 욕실부문, 부대시설에 이르기까지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 호텔로 평가를 받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초기비용의 과다지출로 업소들이 설치를 꺼리고 있는 Wi-Fi 무선통신망을 모든 객실에 설치해 이용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온천동 리모델링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보일러를 교체하고 연료를 변경함으로서 비용절감에도 노력하는 등 특급호텔 수준의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주왕산관광호텔은 지난 1989년 경북도 제22호로 관광숙박업 등록 후 1995년 9월 20일 대현그룹에서 인수 후 온천수를 이용한 솔기온천을 함께 운영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왕산관광호텔은 로얄스위트 룸을 포함해 온돌스위트 5실, 양실스위트 3실, 일반온돌 26실과 일반양실 11실 등 총 4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부대시설로는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과 소연회장, 커피숍, 한식당을 비롯해 넓은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다.특히 지난 1993년 온천공 이용허가를 받은 알카리성 온천으로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솔기온천은 청정지역 청송에서 솟아나는 건강온천수로 물이 마치 비단을 입고 있는 느낌을 주는 약천으로 피부미용에 그저 그만이다.또한 신경통, 류마티스성 질환, 근육통, 피부질환,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솔기온천의 솔기는 소나무(松)와 기운(氣)의 합성어로 예로부터 십장생의 하나인 소나무의 기운이 서린 온천수라는 뜻에서 명명된 온천이다.지하 710m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로 냉·온탕에 100% 활용하고 있는 솔기온천수는 ph9.54의 알카리성 중탄산 나트륨천으로 최고의 수질로 한국자원연구소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인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과 어깨 걸림 등의 해소와 함께 불소성분(22.3ppm)이 다량 함유돼 충치예방에도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왕산온천관광호텔 김재원 총지배인은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온천수에 담그고 있으면 모든 피로와 근심까지 사라지는 느낌이다”며 “솔기온천수는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성체질로 변화시켜 긴장해소와 피로회복이 빠르고 스트레스도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전국에서 온천을 위한 투숙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이와 함께 “앞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호텔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설개선과 함께 홍보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며 “청송군의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발맞춰 투숙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송=임경성 기자 ds5ykc@gsmnews.kr◇ 주왕산온천관광호텔 김재원 총지배인 인터뷰▶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의 차별화된 특징은?- 호텔업은 서비스마인드가 살아있지 않으면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하기 마련이다. 주왕산호텔은 여건상 인적자원의 부족 등 어려운 환경에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오로지 ‘고객만족’을 기치로 작지만 강한 호텔, 친절한 호텔의 개성 있는 호텔이다.특히 전국에서 가장 수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솔기온천을 보유하고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로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청송군의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따른 임업인종합연수원이 개원되고 대명리조트가 내년에 완공되는데 대응 전략은?- 현재까지는 우리 지역에 대형숙박업소가 없어 대부분 체류형 관광이 아닌 스쳐가는 관광에 머물렀다고 본다. 이제 임업인종합연수원이 개원되고 대명리조트가 완공되는 등 대형숙박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청송이 기업회의나 포상관광 등 마이스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따라서 우리 호텔은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변한다’와 ‘가족처럼 진심으로 대할 때 고객은 감동한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작고 세세한 부분까지 서비스로 대하며 투숙객뿐만 아니라 연회를 이용하는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또한 객실에 온천수를 공급해 객실에서도 온천욕을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무선통신망을 부대영업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특급호텔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과 계획은?- 현재 스포츠단체 전지훈련과 기업체의 워크숍, 학교연수, 내외국인 여행사 등에 DM발송과 SNS를 통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내국인으로만 구성돼 있는 이용객 비율을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하고 있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 우리 호텔의 상품이 판매되고 이용 후 청송과 주왕산의 아름다움에 크게 감동받아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고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따라서 청송의 관광지와 국가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상품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호텔과 함께 홍보하고 있어 곧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리어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난 27년간 대한항공 직영호텔인 제주와 서귀포KAL호텔에서 객실과 식음료부문을 비롯해 MICE, 인바운드 업무 등 영업과 마케팅부문을 두로 총괄 경험하며 특급호텔의 노하우를 쌓아왔다.이를 바탕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청송군의 유일한 주왕산호텔을 지향적인 호텔로 레벨업 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친절만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가족처럼 모실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청송인의 한사람으로서 청송을 전국에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 광고협찬 협의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