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13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4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농업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농업인대학에는 사과친환경대학 218명, 생태유기농대학에 51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농업인대학 2개 과정은 오는 11월 말까지 총 24회 100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등 특성화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사과친환경대학은 친환경 고품질 명품 청송사과 생산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천38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고품질 사과재배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또한 생태유기농대학은 유기농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선도하는 유기농업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 2010년부터 356명이 수료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통해 유기농업의 전문성을 높여 왔다.이날 한동수 군수는 ‘생산성 향상,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청송사과 소득안정화 전략’이란 주제로 청송사과의 현재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한 군수는 “농업인대학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농업 기반 조성을 통해 전문역량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과 청송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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