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권순명)는 지난달 29일 오후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청송사과유통공사는 지난 2011년 8월 설립돼 5년 연속 흑자결산과 함께 매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는 5천22t의 사과물량을 취급해 114억 6천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3억 7천200만 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주주들에게 5%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면서 올해는 극동러시아와 동남아 등으로 수출량을 확대해 사과재배농가와 주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날 권명순 사장은 “지난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많은 어려움도 있었으나 임직원과 주주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유통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동수 군수도 “지난해 농업의 대내외적인 여건악화와 이상기온, 전국의 사과생산량 증가와 가격하락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사과유통공사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함게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