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호 내 결빙으로 운항중지 중이던 도선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결빙구간 해빙으로 중, 하류지역 선박 운항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29일부터 운항 가능한 일부 도선에 대해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선운항을 재개하는 선박은 와룡면 나소리 요촌선착장에서 예안면 배나들 간을 ‘희망의 콜배’로 운항 중이던 도선 경북 704호이다. 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 구간 도선 1척 운항을 재개함으로써 그동안 우회 통행하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으며 상류지역 운항이 어려운 상태인 도선도 해빙 및 수위상승 시 현장 상황에 따라 운항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