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이경우)는 지난 24일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혜로운 선택, 희망을 향한 질주’란 주제로 법무부 취업지원활동의 취지에 맞게 출소예정자와 구인업체와의 면접의 장을 제공, 취업을 알선하는 행사를 실시했다.㈜성진테크 등 5개의 구인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가 참여해 취업관련 구직정보제공 및 상담 등을 통해 출소예정자의 취업을 알선했다.
아울러 참여업체는 기업체에 필요한 출소예정자들의 채용을 약정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관계자는 “출소예정자들의 취업 열의가 높아 적극적으로 채용약정을 할 수 있었다”며 “차후에도 참석해 출소예정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돕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또한, 이 날 실시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참여 수형자 전원이 사복차림으로 취업면접에 참가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했다.안동교도소에서는 출소예정자들에게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개월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우량업체 등 구인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취업을 내실화함으로써 출소자들의 성공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도모하여 더욱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