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불국장학재단(이사장 박재우)은 지난 22일 불국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박재우 이사장과 불국장학재단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적인 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불국장학재단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코자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 93년 7월에 설립해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지역 중․고․대학생 387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윤상훈 불국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인재육성에 힘써주시는 불국장학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 고장 발전을 위해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박재우 이사장의 뜻을 마음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더 매진해 훌륭한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