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농촌인구의 노령화 및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농기계 공급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 12일까지 신청접수를 마쳤다. 특히 올해에는 총사업비 11억 6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의 410대보다 40%나 증가한 580대의 중소형농기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형농기계 공급지원 사업은 ‘농업기계가격’책자에 등재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1천만 원이하)에 있는 제품은 어느 제품이든지 구입이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200만 원 이상이면 100만 원까지 보조가 되고 200만 원 이하이면 보조비율(50%)에 따라 지원된다. 김천시는 매년 중소형농기계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농기계(1천만 원 이상) 및 연간 사용 횟수가 적은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은행(5개소)을 이용할 수 있도록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격 검증 및 평가 후 농정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 초에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기재할 예정이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