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강당에서 토목직과 건축직 등 기술직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와 관내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각종 건설자재 사용을 확대해 지역건설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공장설립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칠곡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역 생산품 구매를 늘이기 위해 사전에 관련업체 현황을 파악하여 공사별로 관급자재 목록을 작성하고 공사설계시 지역업체와 타지역 제품과의 성능과 단가 등 비교 검토를 통해 설계단계에서 우선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건설사업 196건 831억여 원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고 조기 발주에 따른 부실공사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하고 공사업체를 도와주면 지역제품의 생산량이 증가되고 공장 증설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