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구축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도로망 확충사업에 총 6천82억 원의 국·도비가 투자될 계획으로 상주~영덕간(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에 5천668억 원,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에 244억 원, 청송우회도로 건설에 66억 원,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 100억 원, 청송 삼자현터널 건설 4억 원 규모다.이는 전국적인 SOC 예산 감소추세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내 5조원대 도로교통망 예산 투자에 힘입은 것으로 올해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7년의 공사를 마무리해 총 107.7km(총사업비 2조6천216억원)가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경북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4축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153km에서 107km로 46km나 줄어들고 소요시간도 1시간대로 단축돼 동해안과 북부권 발전을 촉진하게 된다.포항~안동간 4차로 확장공사는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현서면 덕계리까지의 8.8km 구간에 9억 원이 확보돼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되며 청송우회도로는 66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용지보상과 교량 등 주요구조물 시공을 추진하게 된다.또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공사는 100억 원을 확보해 급경사, 급커브구간 선형개량과 터널설치를, 삼자현터널 건설공사는 4억 원으로 환경영향평가와 보상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도로교통망 건설 SOC 예산을 대폭 확보해 교통오지 청송이 교통선진지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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