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16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농촌 일손부족 해소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생활권을 구성한 지자체의 님비(NIMBY)해소, 교육과 의료질 개선,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해 시군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따라서 이 사업은 청송군이 주관하고 인근 영양군과 의성군이 함께 참여해 농촌일손부족 해소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행복생활권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총 사업비는 37억 5천만 원이며 청송군은 23억 2천400만 원으로 구 의료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일자리 지원센터 합속소를 운영하게 되며 영양군은 7억 5천600만 원, 의성군은 6억 7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일자리중계센터 운영과 근로자 환경개선 운영비로 쓰여 진다.한편, 청송군을 비롯한 영양, 의성군 생활권의 ‘농촌 일손부족 해소 일자리 지원센터’는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장거리 구직인력 합숙소 지원은 물론 구직관련 D/B구축 등 적기 인력수급을 통한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지난 4일 인증서를 수여받은 3개 군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후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