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일 시민회관에서 6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회와 함께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16년도 글로벌 핵심역량 키우기’ 2월 교육으로, 독도문제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국방대학교 김병렬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올해 첫 직원역량강화 교육인 이날 강의는 ‘독도 문제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김 교수는 ‘독도의 지리적 인식과 역사적 근거’, ‘독도에 대한 정부의 기본입장’, ‘한일 양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비교’, ‘일본측 주장의 허구성’, ‘국가의 정체성과 공무원의 자세’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시도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의를 통해 전 직원들이 독도 영유권 강화와 올바른 역사관 확립, 독도의 역사성과 그 의미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직원역량 배양을 위한 강의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