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의 문화를 가꾸는 곳!.예로부터 울진은 선사(仙槎)라는 애칭을 가질 만큼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문인묵객들의 풍류가 서린 문향의 고장입니다.또한 ‘정의(正義)의 얼‘이 면면히 이어진 울진만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을미년(乙未年)의 수많은 사연들을 뒤로하고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고 윤대웅 울진문화원장이 근하신년이란 새해 인사를 문화원 회원,재경군민회 출향인사 회원,사회단체 등에 600여장을 발송하고 지난해 애정과 성원으로 ‘생태문화 관광울진!’ 추구를 위해 노력한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새해 더욱 건승하시고 만사형통을 바란다고 전했다.윤 원장은 문화원 사업은 정신적 가치가 위주입니다.‘향토 얼과 정체성 선양,전통의 계승발전,품격 있는 울진문화 함양,함께 누리는 우리문화’라는 슬로건 아래 나름대로의 소신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저는 문화원 인근에서 자생하는 연호지(蓮湖池)에서 갈대와 수초들은 호수의 물을 정화하고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淨華(정화)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우리 울진의 품격 있는 문화 함양도 회원님들의 성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믿습니다.그것은 든든한 문화의 뿌리로 깊이 내릴 것입니다. 2년전 우리 문화인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출발한 첫해로 선배님들의 업적인 토대 위에 울진의 문화 위상을 드높이고,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화생활 향유와 품격함양 활성화 및 정체성의 전통문화 계승으로 한국의 중심문화원으로서의 면모로 발돋움하고자 했습니다.이에 문화사업 지표로 ‘향토 얼과 정체성 선양’,‘전통의 정체성 계승발전’.‘품격 있는 울진문화 함양’,‘함께 누리는 우리문화’로 정하고 향기롭고,의미 있고,멋진 삶을 지향하는 문향 울진의 정서를 일구어 내고자 하는 열정을 품었습니다.특히 지난해는 우선 문향울진 표석을 울진읍 시외버스터미널 진입로 입구인 삼거리로 이설해 군민이 쉽게 보아 향토 얼 자존심을 일깨우고자 하였으며,문화유적 답사교실 운영 및 문화원 회원 향토유적탐방과 봉평리신라비전시관에 서예대전 수상작품을 상시 전시했으며,문화원거리 환경조성으로 도로변 가로등에 청사초롱 장식 등 일차 기반 분위기 조성으로 역점적으로 시행했습니다.새해에도 변함없는 문화교양 품격함양의 사회교육사업과 문화유산,유적 관리 및 향토얼 선양에 역점을 두고,문화 상식지 ‘휘보(彙報)’를 발행,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윤대웅 울진문화원장은“‘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을 가슴에 담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성원과 임원진들의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더욱 매진하고자 다짐한다”고 덧붙였다.울진문화원은 전통의 영혼을 계승한 새로운 정체성! 생명력과 활력이 넘치는 창신(創新)의 문화고장으로 만들어가며,지역문화전당으로서 군민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울진을 찾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여러분들의 삶이 문화로 행복해지고,문화의 삶과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금년에도 열정과 소신으로 “향기롭고 의미 있고 멋지게 함께 누리는 우리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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