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맛과 향이 최고로 뛰어난 성주참외가 조수입 5천억 시대 첫걸음이 지난 25일 시작됐다.이날 참외 첫 출하는 초전면 용봉리 송준욱(68) 씨의 시설하우스 8동에 지난해 11월 11일 정식, 10kg들이 20박스를 첫 수확,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0만 원에 전량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납품했다.연간 조수입은 1동당 1천500만 원이상 올려 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주참외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가야산과 낙동강 연안의 맑고 깨끗한 지하수와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70년이상 축적해온 기술을 이용, 클린 성주만들기로 조성한 깨끗한 들판에서 참외를 재배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특히 저장성이 높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맛과 향이 타 지역 참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며, 참외에는 비타민C, E와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심장질환 예방과 항암작용이 있어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참외생산자의 고령화, 부녀자 비율 증가로 인한 작업부담 경감과 한-중 FTA 등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외국 수입산 과일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 2016년 역점시책 사업으로 참외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와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등 생산기반시설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참외를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참외 조수입 5천억 시대를 활짝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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