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4일 긴급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새벽에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노면이 결빙되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 염화칼슘과 모래 살포기 등을 동원해 용정-운수, 선송-용계, 상신-죽전간 도로 등 관내 주요도로와 상습결빙지역의 제설작업을 완료했다.특히, 이날 제설작업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용암파출소 차량이 차량통제를 하고, 주민들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주민과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인식 용암면장은 “직원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제설작업을 마쳤다"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