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근원적으로 억제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사업에 대해 시험운영을 실시한다. 그동안 포항시는 이 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해야 될 범시민 환경운동으로 정하고 음식물쓰레기종량제추진민관합동TF팀 29명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해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출된 전기요금부담, 음식물쓰레기통 교체 문제 등에 대해 포항시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입장을 수용했으며, 현재 1200대의 개별계량장비의 설치를 완료, 12월중으로 2백세대 이상 공동주택 7만403세대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험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흥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지난 8일 오후 시청회의실을 방문해 민관합동TF팀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95년도에 실시한 쓰레기종량제 사업도 초기에는 주민반대 등으로 실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정착이 됐으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 또한 환경을 보존하는 범국민 실천사업이므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8, 9일 경주 대명콘도에서 전국 지자체 음식물종량제 확대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9일 오전 대잠그린파크 명품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전국지자체 음식물담당 공무원 300명은 우수사업장을 방문해 주민이용 실태 및 시험운영 결과한 감량성과 등에 대한 다양한 설명도 청취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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