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해근)은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활발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평생교육의 출발점인 북 스타트(Book Start)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경주시와 ‘북 스타트 코리아’가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올해 북 스타트 대상은 경주시 관내 신생아부터 18개월 유아와 부모이며 부모가 보호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시립도서관 어린이실에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도서관은 약 550명이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손수건, 가이드북이 든 가방을 선물한다.도서관은 1~2월 중으로 자원 활동가를 모집해 3월부터 책 꾸러미 배부, 부모교육 및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해근 관장은 “북 스타트는 아기와 부모 사이의 친밀감을 높여 주고 그림책을 매개로 영·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져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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