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통해 2012년도 비전 제시 지난 8일 제203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김병목 영덕군수는 본예산 3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을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지난해 대비 6.76% 늘어난 3,002억 원으로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영덕지역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 이같이 편성됐고, 신규시책 발굴과 국비확보 노력에 올인 한 결과 군 재정규모가 첫 3,00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김병목 영덕군수의 새해 군정운영방향의 중점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농어업분야는 돈 버는 농업으로 확실한 자리 잡기위해 ▲고품질․저비용체질개선에 집중 ▲특화작물 명품브랜드화 ▲ 新 농가소득원 발굴 ▲농업관광활성화를 추진하고, 해양 수산분야는 실질적인 어민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가공기반확충 ▲판매․관광연계성 高 ▲연례적 지원․보조 사업은 경쟁력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구제역으로 고통 받은 축산분야는 기반시설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보강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영덕발전의 백년대계인 교육분야는 학력신장과 교육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억 원 확대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상급식지원 ▲지역의 친환경 식재료 공급 등으로 학생 건강 증진에 힘쓰기로 했으며, 일자리와 친 서민경제 분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마을 기업 육성 ▲계획된 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유치 ▲지역특화사업 확대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전통시장 관광연계 및 주민소득기금 지속 지원하고, 문화관광 분야는 관광의 융합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4계절 관광지로써 영덕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SOC와 지역개발 분야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편의를 충분히 고려 ▲도로망확충 및 도시토목사업 추진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면서 지역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개선 ▲정수시설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며, 보건․복지 분야는 지역사회 복지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고용복지 확대 ▲어르신 여간 선용 및 건강 노후생활 적극 지원하고, 저 출산문제 완화를 위한 ▲영유아 보육료 지속지원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치행정 분야는 ▲소통․참여․화합을 통해 군정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2012년도 재정운용은 투자 여력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 효율성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며, 군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영덕군 발전에 긴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덕=경요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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