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푸른 봄 날 청춘의 자유함을 잃었네하늘은 비어있어구름이 노닐고,강산엔 물이 맑아달이 와서 쉬건만-목마른 대지엔나를 좇는 허상(虛像)이빈 공간을 맴돌고 있도다.(Ⅱ) 비바람 맞아가며 세월은 익어가고,광야 같은 생의 길-재너머 양털구름날 오라 손짓하여,태산보다 무거운하늘 내려놓으니,청산의 맑은 바람내 영혼을 시원케 하는도다. (Ⅲ) 저녁 노을 심령의 노래되어 흐르네...날 저문 황혼 길에석양의 하늘이날 오라 손짓하여,붉게 물든 구름 타고하늘 강을 저어가니-영혼의 샘 그윽히주홍빛 노래의 물결 이네.......[ 자작시 해설 ]2016.1.5 보문호수 까페에서 지난 세월 생의 여정을 회상하며 작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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