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가가호호 건강대학생 및 건강 스타마을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가가호호 건강대학 건강사랑한마당 및 졸업식’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통한 운동의 즐거움으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여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한 건강사랑한마당 행사는 시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활을 담은 동영상과 읍면동의 14개 가가호호 건강대학생들이 일년동안 배운 운동 기량을 한껏 뽐내는 운동 발표, 보건 요정들의 축하 무대, 이언화 무용단의 화선무, 오세은의 가요 메들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증서를 받아 든 대학생들은 가슴 뭉클함을 이야기 하였다.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혈압, 당뇨병, 영양, 금연, 구강보건, 한방 등 건강 체험 행사도 병행했다.
2006년부터 추진된 ‘가가호호(家家好好) 건강대학, 지역 웰빙화 확산’은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읍면동지역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로 201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건강을 매개로 이웃과의 친밀감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한다면 마음도 부자, 건강도 부자가 되어 건강한 스타 영천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김일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