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 기성면 기성중학교(교장 박영옥)는 지난달 30일 전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및 자선 바자회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교생은 교사들과 함께 4명씩 조를 지어 윷놀이 체험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통놀이 체험이 끝난 후에는 교내 식당에서 먹거리 장터에서 떡볶이와 어묵 등을 즐겼다. 자선 바자회에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교과, 방과 후 시간에 만든 작품들이 진열됐다. 이 날 자선 바자회에서 모인 금액 35만 원은 선천성 질환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기성중 학생에게 전액 기탁했다.  이상하(3년) 학생은 “전통놀이를 떠올리면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이 컸는데 오늘 선생님, 친구, 후배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니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며 “전통 놀이와 함께하니 2015년이 알차게 마무리 되는 것 같아 기분며 함께하는 먹거리 장터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김정아 교사는 “자선 바자회에서 학생들이 1년 동안 만든 작품들이 진열 된 것을 보니 학생들이 그동안 많이 성장한 것이 느껴져 흐뭇했다”며 "무엇보다도 자선 바자회를 통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며, 생각보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금액이 많이 모였다. 친구가 빨리 나았으면 하는 마음들이 전해져 재활치료를 받는 학생이 어서 학교로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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