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2016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자고산 정상에서 개최한다.칠곡군의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7시 자고산 정상에서 군민안녕 기원제, 신년메시지, 소망풍선 띄우기 순으로 진행되며 왜관소공원에서 지역 각계각층의 새해인사(소망) 영상 상영에 이어 백선기 칠곡군수 등 주요내빈들의 신년인사와 희망찬 새해를 여는 풍물놀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또 민족통일협의회(회장 김종영)는 따뜻한 한방차를 제공하고, 의용소방대연합회(대장 심완보)에서는 참석자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관리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왜관청년협의회에서는(회장 전수만) 참석자에게 무료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고산은 6·25전쟁 때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정상에는 ‘한·미 전몰장병추모비’가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로 지정한 강변 경승지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칠곡보, 생태공원, 오토캠핑장, 금오산과 아울러 지난 10월 준공된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대형 태극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칠곡 지역 최고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6 자고산 해맞이 행사가 군민의 화합과 통합의 상징이 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다 함께 노력한다는 동심동덕의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