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보다 즐겁고 친숙하게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학습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교육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부모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따따따, 신라 음악대기록으로 전해지는 만파식적과 향가, 그리고 문화재 속에 표현된 악기들을 통해 신라의 음악 문화를 역사적인 흐름 안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먼저 악기가 표현된 신라의 토우 등 전시품을 찾아 감상하고 활동지를 통해 신라 음악 문화를 이해한 후, 음성 녹음칩 카드를 활용해 직접 노래를 만들어 녹음해보는 활동으로 이어진다.마지막으로 수업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든 노래를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진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총 10회)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일본 고훈에서 발견된 투구와 갑옷을 주제로 그 용도와 쓰임, 제작 과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특별전시관에서의 전시품 감상과 활동지 풀이, 투구와 갑옷 모형 입기 체험을 함께 한 후 나만의 갑옷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독창적인 솜씨를 뽐낼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또다른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을 진행한다.`하니와`는 일본 고훈의 둘레와 봉분에 세워놓은 다양한 형태의 토제품 또는 목제품을 뜻한다.스스로 시간 여행자가 돼 고훈 문화 속으로 역사여행을 떠나 그림일기를 작성하고 다양한 하니와 스티커를 활용하는 과정은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교육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린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 올해의 띠 동물은 무엇일까?새해를 맞아 십이지의 개념과 유래 및 상징성을 학습하고 박물관 전시품과 연계한 다양한 표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은 올해의 띠 동물과 우리 문화 속 십이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시간을 가진 후, 신라역사관의 띠 동물 전시품을 감상하고 활동지를 풀어보는 능동적인 체험 학습이 이어진다.마지막으로 띠 동물을 활용한 2016년 달력 만들기를 병행해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13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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