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솜씨를 뽐내고 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10주년 수료식’을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졌다.이 날 행사는 아카데미 청소년, 가족, 지도자, 자원봉사자 및 아카데미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식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발표회가 이어졌다.시는 한 부모, 조손 가정, 다자녀 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ㆍ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키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해 청소년들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시는 2006년 3월에 개원해 지난해까지 540여 명의 수료 청소년을 배출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전국 200여 개소 방과 후 아카데미 가운데 최우수기관 표창 3회, 우수기관 표창 1회 등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방과 후 아카데미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