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는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버스 100원, 좌석버스 200원씩 각각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간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의 꾸준한 상승으로 버스업계에 누적된 운영적자와 경영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며, 지난 11월23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상북도 전역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인상)에 따른 것이다. 요금인상으로 일반버스의 경우 성인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중·고생 900원에서 1천 원, 초등학생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되며, 좌석버스의 경우 성인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중·고생 1천100원에서 1천300원, 그리고 초등학생의 경우 7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시계 외 운임은 시외버스 운임·요율(km/116.14원)이 적용된다. 다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교통카드 할인제도 및 김천-구미-칠곡 광역환승제도는 현행 그대로 적용된다. 김천시는 요금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버스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해 대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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