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올 한 해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분야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내수면 어업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동호어업인공동작업장설치를 지원했으며 어업인 소득원 육성을 위해 어업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로기자재 지원과 내수면양식장 기자재공급에 약3억원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내수면 어자원 증식과 낚시레저 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경제성 치어매입방류사업 등에 2억원을 투입, 내수면 자원 회복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2013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도 내년 2월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총 20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수산물유통센터는 47,815㎡ 부지에 건축 연면적 5,032㎡ 규모로 수산물 도․소매판매시설과 식당, 다용도회의실, 공원녹지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수산물유통센터는 준공과 함께 전국 중소도시(20만미만) 최초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개설하여 보다 값싼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 소장 권오구는 “어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내수면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대외 경쟁력 향상과 미래의 내수면 수산업 분야의 어업 기반 조성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