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이달(지난 11일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의 전략적 추진방향을 협의하고 2015년 주요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015년,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전문농업인 양성 및 수요자 중심 교육을 추진한 ‘인력․생활․경영분야 사업’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안동시농업대학, 품목별상설교육,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여성농업인 전문교육, 전통식문화 발굴 및 계승 교육, e-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 강소농 육성을 위한 교육에 124개회 11,050명 배출하고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농업인연구모임육성에 3,646명의 전문농업인 육성에 주력했다.‘생활자원 및 도시농업 분야’에서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촌마을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총 6분야 27개소에 지원했고, 안동시가지 환경미화용 꽃묘 생산으로 연간 55만본 생산, 시민들의 녹색체험공원 55천명 방문, 280여명에게 다양한 농심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작물․원예․과수․약초․축산 기술 분야’에서는 농가의 식량․소득작물 품질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신기술보급에 37개소 1,037.4㏊, 대외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 육성에 221개소 165.1㏊, 고품격 원예작물 안정생산에 49개소 270.2㏊, 약초 경쟁력 확보 및 가치창출 시범에 23개소, 농가경영개선실천 및 안전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36개소에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에 힘썼다. 이밖에도 고품질 씨감자 생산․공급 단지 조성, 토양검정 2,417점 조사․분석, 농업 유용미생물 6종 80톤 생산 6천호에 공급해 친환경적 생산을 유도하고, 약용식물 유전자원 보유량이 792종 1,753점으로 약초의 명품화를 선도화하고 채종 종자증식보급으로 약초생산 농가의 활력화에 힘썼다. ‘농기계 임대사업 분야’에서는 농용트랙터 등 50종 233대로 임대사업을 확대해 농작업 지원을 강화했고 안전사용기술 및 순회수리 교육으로 53회 1,200대 완료해 농기계 자가구입 및 유지보수 부담을 경감해 농가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었다. 아울러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약초 순환재배 종자 생산단지 조성, 천연색소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산업화 센터를 구축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힘썼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홍성대 소장은 “2016년도는 지역농가와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 등 보완하여 개선책을 세우고 농가소득 안정에 힘써 활력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