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17일 영주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현장활동 중 유해물질 및 전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2015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김성규 대응구조구급과장, 자문의사 이영호 영주자인병원장, 구조·구급대원 등 8명이 참석해 구조·구급대원 건강 유지 관리, 감염방지 프로그램의 평가 및 위험요소 분석, 현장 활동 시 주의사항 및 위험물질 노출 시 조치방법, 감염관리실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성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구조·구급대원들은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며 “감염방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