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국제교육센터는 지난 18일 공학3관 2층 어학강의실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동계 글로벌캠프 출정식’을 개최했다.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하계와 동계에 시행되는 글로벌캠프는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실행된 해외글로벌캠프는 이번 동계에 10기가 되었으며 현재까지의 파견 인원수는 총 427명에 달한다.특히 본 대학 글로벌캠프 참여자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1인 최대 약 1천만 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으며 자비부담을 최소화해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동계 글로벌캠프는 미국(14명), 영국(15명), 말레이시아(13명), 중국(5명) 등 4개 국가에서 4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를 앞두고 있다.선발된 47명의 참가 학생들은 출정 전 교내 집중교육으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현지 프로그램과 연계된 ▲외국어 교육 ▲학습활동 ▲안전교육 등에 참가했으며 미국 UC. Berkeley 어학연수기관(ESI)(1월 17일~2월 28일까지 6주), 영국 Westminster Kingsway College (1월 17일 ~ 2월 13일까지 4주), 말레이시아 Sunway University(1월 3일 ~ 1월 30일까지 4주), 중국 화동대학교(1월 3일~ 1월 30일까지 4주)등 에서 진행되는 동계 글로벌캠프에 참가해 어학연수 및 해외의 유수기관 견학, 전공유관 견습,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파견되는 14명의 학생들은 실리콘벨리를 방문하여, GOOGLE, NASA, APPLE등을 견학할 예정이며, 전공 유관 실습처(Lafayette Nursing Center, Kaiser Hospital/간호과, Aveda Beauty Skincare/뷰티케어과)를 방문해 전공 유관의 해외산업체 탐방의 시간도 갖는다.특히 올해 하계 글로벌 캠프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파견돼 참전용사비 건립에 참석한 학생들과의 인연으로 맺어진 현지 6.25 참전 용사 분들을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며, 영국에서도 6.25 참전용사 모임과의 인연을 만들게 되어 방문한 학생들이 식사와 우리나라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짧은 공연도 마련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은 글로벌캠프를 통해 해외현지의 6.25참전용사를 찾아 봉사물품을 전달하고, 식사자리 등을 마련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이와 같은 노력은 필리핀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등 해외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들과의 인연을 넓혀가고 있으며, 현지에서 대학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있다. 박영미 국제교육센터장은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능력뿐만 아니라, 다문화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직업 감각을 갖춘 학생들로 교육해 대학과 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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