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15일 저녁 남서울 웨딩에서 경찰, 북한 이탈주민, 보안협력위원회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들의 색소폰 연주 및 중창단 합창, 북한 이탈주민 자녀의 바이올린 연주와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북한 이탈주민과 지역민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남한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한섭 서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보안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여타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정적 정착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