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16일 오후 4시 진흥원 2층 피움에서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이태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과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 공통사업 추진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 공통사업 추진에 관한 상호협력 △6차산업을 활용한 콘텐츠 상품 브랜딩·제조·마케팅에 관한 상호협력 △각 기관의 주요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각 기관 간의 물적·인적 인프라 활용 협력 △기타 각 기관의 우호증진에 필요한 관련 사업 등의 업무에 대해 공통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다.이번 협약식에서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 공통사업 추진에 관한 심도 있는 협력방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북형 특화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가능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2월 까지 개최되는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는 예선(40팀), 본선리그(20팀)를 거쳐 멘토링과 현장워크숍, 팀별 최대 2,000만원의 아이디어 창작료를 수여하는 대회이다.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6차산업 브랜딩의 개념과 유형 △6차산업 브랜딩 전략수립과 실행방안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 함께 진행되어 문화콘텐츠산업과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수익모델을 발굴하여 6차산업을 발전시키고자하는 3개 기관의 사업추진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었다.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은 “전통적으로 경상북도 지역 산업의 기반이었던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 산업과의 접목이 필수적이다”며 “6차산업이 콘텐츠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3개 기관이 단지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실행에 중점을 두어 상호 업무를 협력하여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5일 진흥원 4층 라키비움에서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교육전반에 관한 운영사항과 이벤트 이슈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경북콘텐츠코리아랩 ‘랩토커(기자단 및 VJ)’발대식을 가지기도 했다.‘콘텐츠코리아랩’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융합되고, 창작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펀딩-네트워킹-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콘텐츠 장르 간 협업과 융합을 도모하는 새로운 포맷의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유치에 성공했으며 안동시가 참여해 문화콘텐츠 창업과 기업지원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수행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