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인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과 건강을 심다`는 주제로 개강한 박물관 대학 수료식이 지난 14일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인삼박물관은 매년 역사·문화예술·건강을 주제로 시민 문화의식 향상 및 ‘힐링중심 행복영주’ 실현을 위해 박물관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인삼박물관 대학은 지난달 9일 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2개의 강좌를 운영했다. 강의내용은 역사·문화예술·건강과 관련한 인문학 20강좌와 문화유적 답사 1회이다. 인삼박물관 대학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40~5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문화의식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인삼박물관은 박물관 교육기능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 대학’을 비롯한 ‘어린이 청소년 문화교실’,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공간 제공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향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 및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