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이 지난 3일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서 개최된 보육업무 워크숍에서‘2015년도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에 있는 4만여 개 어린이집 중 30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안동대를 포함한 2개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영유아 부모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의 개방성을 증진하는 것으로 물리적 공간 및 보육프로그램, 운영까지 부모참여가 가능하다. 안동대 생활환경복지학과 내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대학교어린이집은 열린 어린이집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5가지 특성인 어린이집 공간의 개방성, 부모참여의 자발성, 참여활동의 일상성, 참여수준의 다양성, 운영의 융통성 등을 중점 운영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은정 원장은 “안동대학교어린이집은 대학 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열린 어린이집으로서 부모와 교직원간의 관계를 넘어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며, “우리 선생님들의 노고와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