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일 영천농산물도매시장(대표 김도형)에서 사과 30박스(10kg/박스)와 생필품(화장지 450롤)을 사회복지시설 등 12개소 864명을 대상으로 연말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영천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판매 상인회가 모여 법인을 결성해 지난 1998년 7월 18일 개장된 이래 매년 1만여톤의 농산물(연간 과일유통량 15%차지)을 경매에 상장시키는 등 지역농산물 유통판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천농산물도매시장이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하며 “생산농가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도매시장에서는 지역 우수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