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베트남 타이응웬성 대표단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했다. 경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웬성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해 경북도를 방문한 타이응웬성 대표단은 지난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했다. 경주엑스포를 찾은 부 벳 칭(Vu Viet Chinh) 타이응웬성 재정국 국장 등 성 정부 대표단과 공연팀, 민간대표 등 20여 명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이남기 경주엑스포 행사관리실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남기 실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인적·문화적 교류가 활발한 사이”라며 “타이응웬성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 국장은 “이렇게 환대를 해주신 경주엑스포에 감사드린다”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엑스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앞으로 문화적 측면에서 더 깊은 교류를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접견을 마친 타이응웬성 대표단 일행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등 상시개장 중인 엑스포 공원 곳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경주엑스포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