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 매화면(면장 김우현)은 지난 23~25일(3일간) ‘사랑이 넘치는 매화면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휴농지를 활용해 직접 키운 배추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원남농협과 지역주민들로부터 김장재료를 후원받아 새마을부녀회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7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정성이 가득 담은 김장 김치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90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홍분화 새마을 부녀회장은 “각 단체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하여 김장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김우현 매화면장은 “비가 오는 추운날씨에도 나눔봉사 활동에 동참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매화면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