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은 지난 19일 명품청송아카데미 11월 강연을 북한출신의 강명도 교수를 초청해 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강명도 교수의 ‘격변하는 한반도의 정세와 미래’라는 주제로 김일성과 김정일 체제에서의 북한상황과 김정은 체제의 북한상황의 변화, 통일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우리의 자세 등에 대해 전개됐다.강명도 교수는 평양출생으로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북한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을 지낸 북한의 상위 1% 고위 간부출신으로 현재 경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수 방송프로그램의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강 교수의 한반도 안보관련 강의를 듣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북한의 실상과 나라의 안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