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지난 16일 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점룡)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취업유도를 위한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특성화고 진로상담은 지난 6일 신라공업고등학교를 필두로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특히 이번 특성화고 진로상담은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고민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중진공 직원들은 중소기업 현장경험을 살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중소기업 산업현장 및 중소기업 취업을 통한 경력개발 방법에 대해 알리고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스스로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중진공 경북동부지부는 지난달 중소기업 CEO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특성화고 진로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화 고교와 협업하여 중소기업 현장견학 및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 고교 관계자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김종기 경북동부지부장은 “이번 진로상담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하게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취업으로 자신의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