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18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군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박동규 씨를 초청해 제30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진정한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물론 가족 사랑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박동규 교수는 경주에서 박목월 시인의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아 1962년 현대문학에 평론으로 추천돼 문학평론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9년부터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또 월간 시 전문지 ‘심상’의 편집대표였으며 현재 심상문학회 이사장,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건강, 교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예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총무과(054-650-6198)나 예천군 통합교육관리시스템(edu.ycg.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제31회 예천아카데미는 12월 8일 방송인 김병조 씨를 초청해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