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사)초정서예연구원이 경상북도 신 도청 이전을 기념하며 주최한 ‘제2회 전국서예(휘호)대전’시상식이 지난 14일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경상북도 문화예술과 박홍열 과장 및 관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제2회 전국서예(휘호)대전은 지난 5월 20일까지 1차 공모결과 625명이 접수해 이 중 입선작 이상을 대상으로 7월 25일 2차 휘호대회를 개최했으며 2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 일반부와 학생부 각 1명을 비롯한 최우수상(5), 우수상(9), 장려상(12), 특별상(8), 특선(117), 입선(319) 총 472명을 수상자로 결정 시상식을 갖게 된 것이다.이번 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학생부에는 임예진(경기도 성남시 운중고 1년) 학생이 차지했고, 일반부는 김경섭(경기도 고양시 거주)씨가 차지했으며 아울러, 이번 수상작은 이달 28일까지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전시될 계획이다.한편, 초정서예연구원은 2009년 개관이래 세계 청소년상형문자 페스티벌을 비롯한 전국 학생서예대전, 한중명가서예전 등을 개최하면서 한국 서단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