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은 지난 13일 군정 미래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군정 경영진단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경영진단은 군정 비전과 정책, 조직 등을 대상으로 9개월간 실시될 예정으로 이번 진단을 통해 청송군의 미래비전 수립과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비롯해 군정의 주요 현안과제들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대안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이번 경영진단은 타 지자체가 특정분야에 대한 부분 진단을 실시하는 것과는 달리 군정 전반에 대한 폭넓고 심도 깊은 진단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과업수행을 맡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청송군의 경영혁신의 기본방향과 목적, 경영진단 내용, 경영진단의 방법과 추진절차, 경영진단의 기대효과, 경영진단 조사표 작성방법 등에 대해 보고했다.청송군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앞으로 직원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해 경영진단에 반영하고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등을 걸쳐 내년 9월까지 경영진단을 마무리해 장기 군정 종합비전과 조직, 재정진단, 재정건전화 방안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진단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한동수 군수는 “과거와 현재의 군정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버려야할 것은 과감히 버려 우리 스스로 군정의 취약점을 개선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경영진단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