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 재구향우회 김천일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올해도 지난 7일 청송사과축제장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특히 영남민요회를 손수 이끌고 와 공연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 회장은 이날 “출향인으로서 고향 인재육성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해 매년 지역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4월 113명에게 장학금 1억 6천100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