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18년까지 6억 원을 지원받는다.3년간 매년 2억 원씩 6억 원(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받는 이번 사업으로 청송군은 내년도에 도시민 유치 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도시민의 집 구축, 공동유기농시설재배단지 조성 등 도시민들의 농촌유치를 위한 15종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청송군을 이를 통해 늘어나는 귀농 귀촌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18년까지 도시민 1천 세대 유치를 목표로 예비 귀농 귀촌인 교육을 비롯한 각종 홍보를 통한 귀농인 유치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특히나 재정이 열악하고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군으로서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청송군 심정보 친환경농정과장은 “더 많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귀농 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