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가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땔감용나무를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난방용 연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올해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는 11월 부터 35가구에 가구당 3㎥씩 총 105㎥의 땔감을 지원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정(情)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유가시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겨울철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산림자원의 중요함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영주시는 앞서 3천500여 포의 톱밥을 축산농가 등 49가구에 저가로 공급하여 임야에 버려지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적극 활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