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의성경찰서(서장 구희천)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간 경찰관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학생(이하 미래폴) 21명을 고운사로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사찰문화체험’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찰관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SNS(페이스북)를 활용, 공모했으며 학생들의 참여 신청을 SNS를 통해 접수받는 다소 이색적인 방법으로 진행했다.2: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BBS의성군지회의 예산 지원 아래 개최되는 이번 사찰문화체험은 사찰예절 습의, 발우공양, 예불 및 108배 체험 등 사찰고유의 문화예절체험 뿐만 아니라 경찰 각 기능별 업무소개, 다양한 채용 과정과 시험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경찰 직업특강, 경찰장구 체험 및 경찰관-미래폴간 대화 등 미래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참다운 나를 발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편, 예비경찰관으로 가져야 할 올바른 인성 함양,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지킴이 육성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서장은 개회식에서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장래 경찰관을 희망 하는 예비경찰관”이라며 “사찰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예비경찰관 으로서 지녀야할 덕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교폭력 예방 또래 지킴이가 돼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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