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 제3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9일 청송읍 월외리 반공위령비에서 열렸다.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회장 권오영)이 주관한 이날 합동위령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보훈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해방이후 공산주의의 폭동사건과 6.25동란 중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인사,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비롯한 공산주의 만행으로 희생된 인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말에 열리고 있다.이날 한동수 군수는 추도사에서 “겨레와 민족 그리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호국영령들의 충절과 드높은 기상에 부끄럽지 않는 후손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