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나무와 함께 자라는 아이 체험행사 성황영양군은 지난 24일 삼지연꽃테마공원에서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나무와 함께 자라는 아이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10세 이하 아동과 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기념나무를 지정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무를 가꾸고 자연에서 뛰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이날 야생화 화분 만들기를 비롯해 나뭇잎 탁본찍기, 나무배 만들어 띄우기, 아빠와 함께 나무가꾸기, 느린 우체국 엽서보내기, 잠자리 잡기, 숲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모와 함께 놀이 한마당, 매직쇼 등이 진행돼 가족간의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권영삼 영양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220명의 아기탄생 기념나무가 심겨져 있는 삼지연꽃테마공원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양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