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1일 본부 주차장에서 열린 ‘한마음 행복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홍의락 국회의원, 농협, 구암동 주민센터 및 부녀회, 새마을 협의회, 북부초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어촌지역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인 ‘내복-펀드 모금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내복-펀드 모금사업’은 도내 농ㆍ어촌지역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코자 ‘1만 원으로 1벌의 내복을 1명의 홀몸 어르신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로 10년째 추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북본부는 지난 2006년 내복 344벌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 규모를 키워오면서 지금까지 총 2억7천만 원의 모금으로 2만6천여 벌의 내복을 전달했다. 이날 모금 행사식에 참석한 김성철 구암동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 벌에 1~2만원하는 내복 한 벌이 아쉬운 지역 소외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농어촌공사의 행사에 참여해 뜻 깊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화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는 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권기봉 경북지역본부장은 “올해 내복-펀드 모금 행사식에 많은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어업 발전과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