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미경‧국립안동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안동시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수천전 일대에서 ‘키다리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 어린이급식소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초대된 이 행사에서는 센터에서 발행하는 영양·위생 교육자료를 전시하고 어린이가 참여하는 매직콘서트와 교육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날 어린이들은 매직콘서트의 마술 쇼뿐만 아니라 `우리 손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을까요`, 채소도장 찍기, 체지방 측정, 식품구성자전거 만들기와 같은 교육 체험에도 큰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다. 한편,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월에 개소해 현재 안동시 94개 어린이 보육시설 과 지역아동센터의 3천168명 어린이들에게 연령별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과 위생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급식컨설팅, 가정통신문 발간, 나이스(나트륨 이렇게 스스로 줄여보아요), 키친 Clean-up, 네이버 등의 사업과 각종 이벤트 개최(패션 퀸을 찾아라, 사생대회, 나만의 조리법 등)를 통해 안동시 어린이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