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지난 17일 공원 내 조난과 안전사고 처리를 위한 지역주민 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주왕산사무소의 이번 지역주민구조대 구성은 현장 지리에 밝고 신체 건강한 지역 주민 10여명을 선발해 공원 내 탐방객 조난과 고립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투입과 원활한 수색활동을 위한 것이다.이들 구조대는 탐방객 안전사고 처리뿐만 아니라 매월 안전점검의 날 산불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주왕산사무소 조학래 탐방시설과장은 "지역주민구조대 활동을 통해 공원 내 각종 재난상황을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공원에서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